전체 글97 피코크 청국장찌개 & 로스트 앤 그릴드 치킨텐더 간편식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임신 14주 차가 되면서 냄새에 거부 반응이 좀 줄어든 것 같아 청국장찌개를 먹기로 했어요. 구매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은 왠지 안 땡겨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거든요. 다행히 유통기한이 4~5일 남았네요. ㅎㅎ 저는 청국장 찌개를 참 좋아하는데 사실 냄새가 ㅎㅎㅎ 엄마가 끓여주시는 청국장 찌개가 그리워 주문하게된 피코크 청국장찌개. 가격이 착하진 않아요. 1인분에 4580원. 처음엔 그냥 냄비에 한 봉지 모두 털어넣고 끓여서 먹었는데... 으아~~~ 나트륨 덩어리 입니다. 정말 너무 짰어요. 진짜 찌개 열 숟가락에 밥 한 그릇 다 먹은 듯. 버릴까 하다가 우선 냉장고에 보관해뒀었는데, 오늘은 남은 찌개를 뚝배기에 넣고, 두부 1/4모 + 청양고추 하나, 그리고 물을 한 컵 정도 넣고 끓여줬.. 2020. 5. 19.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레시피 홈메이드 스파게티 임신 13주 5일. 요즘엔 입덧이 조금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두통도 나아지고 있고, 냄새 거부감도 살짝 줄었어요. 그리고 허기짐 때문에 생겼던 현기증 현상도 이젠 없네요. 입덧이 심할 때는 매콤한 거, 시원한 거, 깔끔한 게 많이 땡겨서 남푠과 파스타 먹으러 갔다가 매콤 표시된 것만 시켜서 매운 걸 잘 못먹는 남푠이 고생했었어요. ㅋㅋ 이 동네... 파스타가 너무 비싸요. 파스타는 나도 좀 만들 줄 아니까 더 비싸게 느껴지는 듯 .... 오늘은 밥솥에 밥이 없어서 오랜만에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아마트리치아나 만들기 아마트리치아나는 매콤한 맛 때문에 요즘 잘 먹는 파스타예요. 베이컨과 마늘, 페페로치노가 향을 담당하고, 토마토 소스 베이스. 스파게티 면에서 밀가루 냄새가 좀 나서 얇은 파스타만 골.. 2020. 5. 15. 하남미사 천지연 생한돈양념구이 런치 정식 4월부터 자주 먹게 되는 양념돼지갈비. 2시간 마다 배를 채워줘야 할 정도로 허기짐이 심했던 임신 초기에, 고기를 먹어주니 든든함이 좀 오래 가더라구요. 남푠이 돼지갈비를 좋아해서 그런지, 저도 삼겹살, 목살 구이 보다 돼지갈비를 잘 먹게 되었어요. 5월 4일. 평일에 쉬는 남푠과 천지연 런치 정식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주말에 갈 땐 정식이 안 되거든요, 평일 런치(11시부터 3시까지)는 돼지갈비 + 밥 + 된장찌개가 나와요. 냉면으로 변경 원하시면 3000원 추가 됩니다. 밑반찬 종류가 송추가마골 보다 많은 편이에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잡채. 독특하게 양배추로 만든 피클. 조금 더 새콤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징어 식혜와 삶은 배추. 고기랑 싸먹으면 맛있어요! 첨엔 무 말랭이 인 줄. ㅎㅎ 취나물.. 2020. 5. 14. 1차 기형아 검사 & 대왕오징어 태몽 요즘엔 블로그 글 쓰는 것도, 책 읽는 것도 쉽지 않아 자꾸 미루게 되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갑자기 괜찮아졌다고 했지만, 그날 저녁부터 토하고 체하고... ㅠ-ㅠ 긴 연휴에 오랜만에 시골집에 다녀오려던 계획도 미뤘어요... 12주차에 접어들어 1차 기형아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 가는 날. 긴장한 것도 아닌데. 2~3시간 밖에 못자고, 오늘도 새벽부터 고픈 배를 달래주느라 잠을 못 잤어요. 오늘은 피검사와 정밀초음파 검사를 하는 날. 그동안은 의사 선생님이 직접 초음파하면서 보여주셨는데, 정밀초음파 전문의와 다른 방에서 초음파를 봤네요. 신기하다. 아직 7cm 크기도 안 되는 뱃속 아가가 입체로 내 눈 앞에 보였어요. '귀엽지 않나요?' 라는 물음에... '징그러운데요...' 라고 답해버렸어요.ㅎㅎㅎ 정말 .. 2020. 5. 6. 임신초기 입덧 완화 임산부 간식 - 맘마레시피 임신 10주 5일 되는 날이네요. 요즘은 컨디션이 오락가락 합니다. 정말 신기한 건... 지난 주까지는 끝도 없는 주기적 허기짐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번 주 월요일 상태가 너무 괜찮았다는 점. BUT!!! 허기지고, 니글거리는 느낌도 없이 개운해서 벌써 입덧 끝났나 혼자 좋아했는데... 다음 날 부터 소화불량에 토덧이 시작됐어요. ㅠ-ㅠ 처음엔 남편 퇴근하고 같이 중국집 가서 먹었던 짬뽕과 탕수육 때문에 체한 줄 알았는데- 그날 밤 바로 토해버리고, 체기가 계속 남아있다는 거에요. 지난 주말 까지는 계속 먹덧이라 간식도 많이 사놨는데, 이젠 허기짐이 줄어들고 속이 답답해서 잘 안 먹게 되네요. - _-;; 오늘은 기운내서 초기에 먹었던 간식에 대해서 몇 자 남기려고 합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몸에.. 2020. 4. 24. 임신 8주 5일 - 2020년 4월 10일 기록 산부인과에 다녀왔어요. 동네 보건소에서 피검사한 정보 중 부족한 게 있다고 재검사를 요청했었는데- 피검사에 대해선 갑상선 수치가 조금 불안하다고 외과 진료를 추가로 받으라고 하셨고, 외과에서 재검한 결과도 다행히 안전하게 나왔네요. 8주 5일이고 아직 배도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다행히 배로 초음파를 보자고 하셨어요. 너무 신기하게도... 아기가 잘 보였어요. 2.3cm 지난번엔 그냥 동그라미였는데, 팔다리가 움직여요. ^^ 매주 주수별 아기 상태와 산모 상태 등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데, 거기서 본 아기 그림이랑 많이 다르네요. 내 아기는 왤케 배가 볼록한가... ㅋㅋ 심장 박동수가 1분에 180번. 엄청 빨라요. 손발이 움직이는 게 넘 신기해서 녹화된 영상 다운 받아서 가끔 보게됩니다. (벌써 6일 지.. 2020. 4. 16. 임신부 루이보스티 코스트코 티백으로 결정 안녕하세요, 후우후 입니다. 저는 커피도 엄청 좋아하고, 차도 좋아하는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로 커피는 20일 전부터 중단했고, 차는 아무 생각 없이 마시고 있었어요. 그러다 차에도 카페인 성분이 있기에 아무거나 마시면 안 된다는 글을 보게 되었어요. 흑. 물은 많이 마시라면서 생수는 마시지 말라고 책에 나와있기도 해서 '임산부가 마실 수 있는 차'를 검색해봤네요. ROOIBOS TEA! 루이보스티는 양수를 맑게 해줘서 좋다고 해요. 구매를 위한 상품 바로 검색!! 대부분의 차는 티백으로 제작되어 있어요. 티백은 아무래도 미세 플라스틱 때문에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삼각 티백은 정말 눈으로 봐도 플라스틱 덩어리 입니다... ㅠ-ㅠ 그냥 차 잎만 사서 티망으로 걸러 먹을까 했는데, 액상으로 드시는 .. 2020. 3. 24. 임신 예비맘 추천 도서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삐뽀삐뽀 119, 아기 낳는 만화 안녕하세요, 후우후 입니다. 제 주변엔 결혼한 친구가 많지 않아요. 고등학교 친구는 대부분 결혼했지만, 지방에 있고 대부분 10 년 전에 결혼해서 벌써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가고, 대학교 친구들은 대부분 결혼하지 않아서 ㅎㅎㅎ 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음식 하나 먹을 때에도 혹시나 하고 찾아보게 되어서 책을 주문했어요. 임신, 출산 분야 13년 연속 1위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임신 출산 육아 전반에 걸쳐 꼭 필요한 정보만 있는 책이에요. 책이 좀 큽니다. 임신 부분 읽고 있는데, 아직은 이미 아는 정보가 많네요. 임신 소식을 듣고 친구가 보내준 책들. 삐뽀삐뽀 119 소아과는 어떤 분이 출산 전 필독서로 뽑았던 책이었어요. 아기 낳는 만화. 아직 결혼 전인 친구가 이 책들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ㅎㅎ .. 2020. 3. 23. 임신 극초기 증상 - 2020년 3월 20일 산부인과 방문 안녕하세요, 후우후 입니다. 드디어 '성장하다' 카테고리에 글을 남기네요. 블로그 시작의 이유가 임신과 육아에 대해 글을 남기려고 한 거였어요.^-^ 곧 만 나이가 불혹이 되기 때문에 아직은 30대 라고 우기며 아이를 갖기로 했어요. 지난 3월 8일 임테기로 흐린 두 줄을 보고, 이틀 후인 3월 10일 두 줄을 확인했네요. 나이가 많아서 좀 걱정했는데, 준비한 지 2번 째 달에 찾아와줘서 너무나 고마워요. 아이를 둘 키우고 있는 지인들에게 알려주고 병원에는 언제 가면 좋을지 물어봤는데, 한 명은 나이가 있고 아픈 곳도 있으니 바로 가라고 하고, 한 명은 2주 후에 가라고 알려줬어요. 지금 가면 피검사 밖에 할 수 없고, 한 주 뒤에 가면 난황 정도만 보인다며 2주 후에 가야 아기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 2020. 3. 22. 나혼자 산다 화사 두부유부초밥 다이어트 음식 추천 안녕하세요, 후우후 입니다. '나혼자 산다' 화사 먹방은 꽤 유명한데요, 지금까지 한 번도 따라해본 적은 없어요. ㅎㅎ 오늘 낮엔 먹고싶은 것도 하나 없고, 요리하고 싶은 맘도 없고 해서- 냉장고에 들어있는 두부와 유부초밥을 꺼내서 '두부유부초밥' 도전해봤어요! 재료는 간단해요. 유부초밥 세트랑 두부 한 모. 유부초밥 건스프랑 액상 소스랑 두부를 으깨면서 섞어주세요. 이때 느낀건데 두부를 면포에 짜서 해야했나... ㅎㅎㅎ 잘 기억 안나서 그냥 두부를 생으로 넣었는데 유부초밥 액상 스프도 넣어서 수분이 너무 많은 느낌. 유부는 즙을 좀 짜서 버리고 유부만 접시에 담아주세요. 그냥 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지만 저는 유부초밥 만들 때 유부를 적시고 있는 유부즙을 살짝 제거하고 만들어요. 두부를 으깨고 섞어줬.. 2020. 3. 19. 맛남의 광장 백종원 '시금치 볶음' 으로 맛있는 크루아상 샌드위치 만들기 안녕하세요, 후우후 입니다. 지난 주에 시금치 한 단 사서 반찬 엄청 해먹었네요. ㅎㅎ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이 만들었던 '시금치 볶음' 과 '시금치 무침', 따라해본 후기를 지난 번에 올렸었는데, (아래 링크 참고) 저는 시금치 볶음을 밥 반찬으로 먹기 조금 느끼하더라구요. 맛남의 광장 백종원 시금치 볶음 & 시금치 무침 레시피 안녕하세요, 후우후 입니다. 얼마 전 티비에서 본 만남의 광장 시금치 레시피가 넘 신선했기에 시금치를 사와서 시금치 볶음과 시금치 무침을 따라해봤어요.^-^ 시금치는 늘 무침으로만 해먹어서 베이컨을 넣은 시.. tipsandtip.tistory.com 그래서 이걸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주말 아침에 번뜩! 떠올랐던 아이디어로 맛있는 브런치를 만들어 .. 2020. 3. 18. 덜 익은 망고 - 훈제 오리 야채 볶음으로 달콤하게 변신! 안녕하세요, 후우후 입니다. 날씨가 넘 좋은 2020년 3월 16일, 미세먼지도 적어서 맘껏 환기할 수 있는 날이네요. 요즘엔 코로나19 때문에 마트에 직접 안 가고 거의 주문해서 먹다보니- 배송비 채우려고 꼭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 장바구니에 담게 되네요. 이번엔 쓱에서 한 번도 사보지 않았던 '망고'를 같이 주문했는데... 망. ㅋㅋ 2~3일 숙성하고 먹었는데도 단맛은 거의 없고, 맛이 없더라구요. ㅠ-ㅠ 그냥 썰어서 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 막연히 '볶아서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어요. 담날 저녁으로 꺼내든 훈제 오리 다리살. 야채랑 볶아먹어야지 하면서 생각난 망고까지 넣고 같이 볶게 되었네요. '피코크 훈제오리다리살' 200g 이에요. 오리 지방은 몸에 좋다고 들어서 지방이 어느 정도 있는 다리.. 2020. 3. 16.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