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밀키트 감바스 알 아히요 집에서 브런치로! - 내돈내산 리얼 후기

 

얼마 전에 강릉 맛집 스페인 식당에 대해서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요, 향신료를 안 좋아하는 남푠도 맛있게 잘 먹길래 긴 추석 연휴 기간 식단이 고민이라 한 번 사먹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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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밀키트 감바스 알 아히요

이마트 쓱배송 주문하면서 함께 주문했었는데- 지금은 할인 중이네요. ^-^;;; 프레시지 소고기 샤브샤브를 워낙 좋아해서, 감바스 알 아히요도 프레시지 밀키트 믿고서 주분했어요. 2인 분량이고, 부시맨 빵 사이즈의 작은 바게뜨도 들어있어서 양이 적진 않아요. 새우도 꽤 많이 들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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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알 아히요 집에서 브런치로~!

 

손이 바빠서 조리 과정을 따로 찍지 못했어요. 재료 손질이 다 되어있기 때문에 위 순서대로 따라서만 하면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거의 완성했을 즈음 사진 한 장 겨우 찍었네요. ㅎㅎ 마늘도 노릇노릇 알맞게 익었고, 올리브유에 자글자글 익혀지고 있는 프레시지 밀키트 감바스 알 아히요. 향이 좋아서 침이 꿀떡꿀떡 넘어가고~

 

빵까지 구워서 완성했어요. 저는 바게뜨가 고르게 안 구워지는 것 같아서 토스터에 구웠어요. 탄 것 같지만, 제가 좋아하는 굽기 입니다. ㅋㅋ 아는 동생이 선물해준 스프 접시가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주네요.

 

몸에 좋은 올리브유, 브로콜리, 마늘이 들어가서 왠지 건강식 일 것 같은 기분. 베트남 고추와 향신료가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해줘요. 데워진 올리브유가 식으면 느끼해 질 수 있으니 어서 먹어봅니다.

 

잘 구워진 바게뜨를 올리브유에 살짝 찍어 마늘과 새우를 같이 올려서 먹어봤어요. 마늘만 올려진 것처럼 보이지만 ㅎㅎ 음~ 나쁘지 않아요. 스페인 식당에서 일하다 한국에 식당을 차렸다는 셰프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집에서 어렵지 않게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니 한 번 사먹어 볼 만 해요. 이렇게 한 입, 두 입 먹다가... 거의 다 먹었을 즈음에는 좀 질리더라구요. 아~ 집에 피클도 항상 준비해둬야 하나봐요. 피클이 있었다면 조금 덜 느끼했을 것 같아요.

향신료가 적당히 밴 올리브유가 엄청 많이 남습니다. 식당에선 남은 올리브유로 파스타를 해주셨어요. 저희도 남은 올리브유로 저녁엔 파스타를 해먹었답니다. 그리고도 남을 분량이었지만. ^-^;;;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맘 편히 못 가고, 식당도 꺼려지지만 이국적인 음식이 먹고싶다면~ 한 번 도전해보세요! 프레시지 밀키트 감바스 알 아히요는 쉽고 맛있어요. 미리 피클 준비해두는 거 잊지말구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