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 유니짜장 SSG닷컴 이마트 밀키트 솔직 후기

 

요즘처럼 집밥을 많이 해먹게 되는 시기에 젤 힘든 건 메뉴 선정이에요. 아무래도 자주 해먹게 되는 음식과 잘 만드는 음식은 한정적이라 금방 질리게 되거든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장 볼 때마다 밀키트를 한두 개씩 추가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지난 달 백종원 3대 천왕에 출연한 충북 영동 맛집 '덕승관' 에서 먹었던 유니짜장을 떠올리며 '조선호텔 유니짜장'을 주문했어요. SSG닷컴 중에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이고, 가격은 2인분에 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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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유니짜장 이마트 밀키트

포장은 이렇게 멋진 중식당에서 찍은 듯한 유니짜장 한 그릇이 무게감 있게 뙇!!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요. 이 봉투에 2인분 분량의 유니짜장이 개별 포장(1인분씩) 되어있어요. 면이랑 양념이랑 따로 데워서 섞기만 하면 끝이라 따로 사진을 안 찍었는데- 면은 끓는 물에 3분 30초 익히고 찬물에 헹궈내고, 짜장소스는 봉지카레 데우는 것처럼 끓는 물에 중탕으로 3분 조금 넘게 데우면 되어요.

하지만 저는 환경호르몬을 우려해서 중탕은 되도록 하지 않아요. 그냥 소스팬에 짜장 소스를 다 부어서 보글보글 끓여서 데워줬어요.

이때!!! 조심하세요!!! 면 사이에 산소흡수제가 살짝 안보이게 들어있어서 면이랑 같이 끓는 물에 빠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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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닷컴에서 구매한 조선호텔 유니짜장! 제품 포장처럼 오이를 좀 썰어서 올려 먹을걸 그랬나봐요. ㅎㅎ 그래도 냉장고에 있던 단무지랑 같이 한끼 담아내니 꽤 그럴듯하죠?!!

 

조금 지저분해 보이지만, 소스와 면을 잘 비빈 후에도 한 컷 찍어봤어요. 혹시나 소스 양이 부족하지는 않을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소스 양은 충분했어요! 평점을 보니 4.6/5! 그렇다면 저희의 점수는요~~~

남푠 2.5, 저는 3

유니짜장은 달달하고 소스에 들어간 재료가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이마트 조선호텔 유니짜장 밀키트는 신맛이 좀 있어요. 아무래도 양파를 오래 볶아서 단맛을 끌어내기 전에 매운 맛과 시큼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약간 거부감이 있어요. 양파 양에 비해서 고기 양은 너무 적구요. 고기 양 적은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양파를 뜨거운 기름에 충분히 익혀서 단맛을 충분히 올리면서 카라멜라이징을 살짝 해줬다면 훨씬 맛있었을 것 같아요. 개인적 취향일 수 있지만 아쉬웠던 조선호텔 유니짜장 SSG닷컴 이마트 밀키트 솔직 후기 마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