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신메뉴 번트치즈케이크 '내 스타일이야~!'

 

아카데미 시상식 즈음 보고싶은 영화가 엄청 많아졌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영화관을 못 간 지 한 달이 넘었네요. 확진자는 영화관도 마트도, 예식장도, 병원도, 노래방도... 어디에나 있을 수 있기에 ... 확진을 피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오늘은 확진자가 1500명이 넘고 있네요. ㅠ

KT VIP 인 남푠은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지만, 이번 달은 패스~ '스벅에서 음료나 한 잔 테이크아웃 할까' 하고 산책길에 잠깐 스벅에 들렀어요. (스벅에서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 메뉴로도 추가 금액 내면 KT VIP 쿠폰 사용할 수 있어요!) 음... 사람들 바글바글... 먹고 마셔야 하니 마스크 벗은 사람들이 대부분... 얼른 사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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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커피는 우리 둘 다 안 좋아하기 때문에 조각 케이크나 샌드위치 혹은 병음료를 사려고 둘러보는데, 처음 보는 케이크가 꽤 있었어요. 그 중에 제일 눈에 띈 번트 치즈 케이크! 비주얼만 봐도 엄청 진한 치즈 케이크 일 것 같다는 생각에 군침이~

 

스벅 조각 케이크 상자에요. 개인적으로 조각 케이크는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 보다 스벅에서 사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상자 안에 덩그러니 놓여진 치즈 케이크 하나. 다행히 손상 없이 집까지 가져왔어요.

 

부산에서 카페를 하는 지인이 얼마 전에 번트 치즈 케이크 메뉴를 올렸던데 스벅의 신메뉴를 벤치 마킹 한 것인지, 아니면 이미 번트 치즈 케이크가 트렌드 반열에 올랐던 건지- 점점 트렌드를 잊고 사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기도 ㅎㅎ

 

접시로 옮겨서 케이크를 싸고 있던 유산지(?)를 벗겨주고 나이프로 한 조각 스~윽 잘라냈더니,

 

치즈로 꽉 차있는 스타벅스 신메뉴 '번트 치즈 케이크' 치즈 풍미가 엄청나요. 많이 달지 않아서 더 좋았구요. 뜨거운 커피 한 모금에 치즈 케이크 한 입 베어물고 조금씩 먹어주면- 행복한 하루를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케이크는 계속 판매하면 좋겠네요. 가격은~~~ \6,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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