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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카페

하남 미사 아이와 가볼만 한 한강뷰 모닥불 카페 /수입식품 편집샵

by 후우후 2023. 11. 8.

 

경기 하남 미사에는 아이들이 참 많아요.

그만큼 어린이집 입학도 치열한 곳이죠....

 

작년 이맘 때쯤, 아이 아빠 지인 인스타에서 보게 된 카페에 다녀왔어요.

그 지인은 서울에서 다녀갈 만큼, 드라이브 하다 잠깐 가보기에도 좋은

브런치 카페이자, 한강뷰도 즐길 수 있고, 음료 맛도 좋고, 수입식품도 구매할 수 있는 편집샵이며-

아이들 놀거리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은 곳이에요!

 

 

 

저희는 불멍 사진을 보고 찾아갔는데,

드로게리아 3층 테라스에서 약간 쌀쌀한 날씨에 모닥불을 보면서 맛있는 음료를 마실 수 있었답니다.

 

잘 안 먹는 아기도 먹었던 '수제 유기농 허니 요거트'!!!

아이가 두돌 쯤이라 꿀 먹여보고 싶었고, 수제 요거트라고 해서 같이 마시려고 주문했는데 성공했어요!

많이 달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이도 잘 마신 것 같아요. 또 마시러 가고싶네요.

 

다른 음료는 아이스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휴대용 위스키 케이스 같은 플라스틱 병에 담아줬어요.

둘 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저녁 시간에는 되도록 커피는 피하려고 밀크티 주문했는데,

은은한 얼그레이 향이 좋았던 기억이에요.

(블로그 다시 하게 될 줄 몰라 음료 사진을 찍지 않았던 것 같아요. 아쉽네요)

 

 

모닥불 너머로 보이는 한강뷰.

이곳은 자전거 라이딩을 많이 하는 곳이에요. 조깅하시는 분들도 자주 볼 수 있고.

 

모닥불 근처엔 일부러 돌멩이 인테리어를 하신 것 같았어요. 안전을 위해.

하지만 의자 옮길 땐 조금 불편합니다. ㅎㅎ

모닥불 가까이 앉으면 너무 뜨겁고, 운이 나빠 바람이라도 우리 쪽으로 계속 불게 된다면-

콜록콜록. 기침하다가 자리를 옮기게 되거든요. ㅋ

 

-

 

아이가 한자리에 오래 있지 못해서 1층 야외에 마련된 아이들 놀이공간에 가봤어요.

그네와 커다란 트램폴린이 있었는데, 아직 그네도 트램폴린도 혼자 잘 못 즐길 때라

저랑 잠시 그네만 탔어요.

물론 곳곳에 테이블도 있지만, 추워서 다시 모닥불이 있는 3층으로~

 

2층에는 탐나는 수입식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저랑 아이 아빠는 입맛이 너무 달라서 저 혼자 먹어야 할 식품들이 대부분이라

파스타 면만 하나 사왔던 기억이 나네요.

 

제 기억으로는 요가 수업도 예약해서 저렴하게 참여할 수 있던 것 같은데

아직도 진행하는지 모르겠네요.

홈페이지는 따로 없고, 아래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하세요~!!

 

카페 뒤에 주차 가능 공간도 꽤 넓었어요.^-^

 

https://www.instagram.com/drogueria.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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