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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파스타 맛집 '오찌파스타(OGGI PASTA)' 소문난 뇨끼 맛보기 임신 39주 +1일. 산부인과에서 아직 출산 신호가 없으니 운동 열심히 하고 다음 주에 다시 내원하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다음 주는 담당 선생님이 4일이나 휴진이기 때문에 우울한 마음을 안고 열심히 걷다가, 뇨끼가 맛있다고 소문난 '오찌파스타' 까지 가서 식사를 하고 돌아가자 마음 먹고 가게 되었어요. 바로 옆 로이식당은 여러 번 도전하다 한 번 먹어봤는데, 또다른 맛집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외관도 예쁜데, 주차가 많이 되어있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어요. 손님이 많은가보다 생각하고 대기해야 할까봐 긴장하며 문에 다다르자 보이는 'CLOSED' 사인... ㅠ-ㅠ 설마... 유리문 너머로 바(bar) 뒤로 보이는 사장님께 손가락으로 'X' 표시를 하며 사인을 보냈어요. "문 닫았나요?" 다행히.. 2020. 11. 12.
하남미사 롤링 파스타 : 가성비 좋은 맛집 시골에 다녀오는 길, 도로에서 5시간을 보냈기에 - 너무 배가 고파서 쓰러질 것 같았던 지난 일요일 저녁. 아무것도 안 땡긴다던 남푠에게 집 근처 백선생 파스타 체인점 '롤링 파스타' 얘길 했더니 '얼른 가보자!' 고! 요식업에 관심이 많은 그에게 백선생은 말 그대로 '선생님' 이기에, 배울 점이 많은 '골목식당' 은 꼭 챙겨보는 편이에요. 엘베에는 우리가 젤 먼저 탔지만, 엘베 출구에 서 있던 나머지 8명 정도가... 문이 열리자마자 다같이 한꺼번에 한 식당으로 향하는데... ㅠ-ㅠ 가게가 바글바글. 코로나 사태에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어요. 운이 좋게도 둘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먼저 준비가 되어서 우리는 바로 앉을 수 있었네요. 평소에 매콤한 파스타를 좋아하는 저는 'BEST' 사인이 붙은 매운.. 2020. 6. 13.
하남 미사 Ricco 리꼬 파스타 피자 맛집 - 이탈리안 레스토랑 추천 입덧이 심했던 지난 4월.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곳. 투표하는 날 남푠이랑 갈까 했는데 이 날은 빨간 날이라 런치 할인이 안 된다고 했어요. 런치 메뉴가 있는 걸 알게 된 이상... 한 번도 안 가본 식당에 제 값 주고 먼저 먹어보고 싶지 않아서 놀러오기로 한 친구랑 같이 가기로 했어요. 2주 후였던 4월 말 약속. 친구가 약속을 한 차례 미루고,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 때문에 또 미루고... 한 달 후인 이번 주에 만나게 되었는데... 쿠팡 물류센터 확진자가 늘고 있었지만 더 미룰 수가 없었어요.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 미리 예약도 했고, 사람들이랑 접촉을 줄이고 싶어서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내 걸음이 느렸는지 예약 시간 보다 3분 일찍 도착했고, 식.. 2020.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