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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 청국장찌개 & 로스트 앤 그릴드 치킨텐더 간편식 더 맛있게 먹는 방법 임신 14주 차가 되면서 냄새에 거부 반응이 좀 줄어든 것 같아 청국장찌개를 먹기로 했어요. 구매한 지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은 왠지 안 땡겨서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거든요. 다행히 유통기한이 4~5일 남았네요. ㅎㅎ 저는 청국장 찌개를 참 좋아하는데 사실 냄새가 ㅎㅎㅎ 엄마가 끓여주시는 청국장 찌개가 그리워 주문하게된 피코크 청국장찌개. 가격이 착하진 않아요. 1인분에 4580원. 처음엔 그냥 냄비에 한 봉지 모두 털어넣고 끓여서 먹었는데... 으아~~~ 나트륨 덩어리 입니다. 정말 너무 짰어요. 진짜 찌개 열 숟가락에 밥 한 그릇 다 먹은 듯. 버릴까 하다가 우선 냉장고에 보관해뒀었는데, 오늘은 남은 찌개를 뚝배기에 넣고, 두부 1/4모 + 청양고추 하나, 그리고 물을 한 컵 정도 넣고 끓여줬.. 2020. 5. 19.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레시피 홈메이드 스파게티 임신 13주 5일. 요즘엔 입덧이 조금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두통도 나아지고 있고, 냄새 거부감도 살짝 줄었어요. 그리고 허기짐 때문에 생겼던 현기증 현상도 이젠 없네요. 입덧이 심할 때는 매콤한 거, 시원한 거, 깔끔한 게 많이 땡겨서 남푠과 파스타 먹으러 갔다가 매콤 표시된 것만 시켜서 매운 걸 잘 못먹는 남푠이 고생했었어요. ㅋㅋ 이 동네... 파스타가 너무 비싸요. 파스타는 나도 좀 만들 줄 아니까 더 비싸게 느껴지는 듯 .... 오늘은 밥솥에 밥이 없어서 오랜만에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다. 아마트리치아나 만들기 아마트리치아나는 매콤한 맛 때문에 요즘 잘 먹는 파스타예요. 베이컨과 마늘, 페페로치노가 향을 담당하고, 토마토 소스 베이스. 스파게티 면에서 밀가루 냄새가 좀 나서 얇은 파스타만 골.. 2020. 5. 15.
하남미사 천지연 생한돈양념구이 런치 정식 4월부터 자주 먹게 되는 양념돼지갈비. 2시간 마다 배를 채워줘야 할 정도로 허기짐이 심했던 임신 초기에, 고기를 먹어주니 든든함이 좀 오래 가더라구요. 남푠이 돼지갈비를 좋아해서 그런지, 저도 삼겹살, 목살 구이 보다 돼지갈비를 잘 먹게 되었어요. 5월 4일. 평일에 쉬는 남푠과 천지연 런치 정식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주말에 갈 땐 정식이 안 되거든요, 평일 런치(11시부터 3시까지)는 돼지갈비 + 밥 + 된장찌개가 나와요. 냉면으로 변경 원하시면 3000원 추가 됩니다. 밑반찬 종류가 송추가마골 보다 많은 편이에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잡채. 독특하게 양배추로 만든 피클. 조금 더 새콤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징어 식혜와 삶은 배추. 고기랑 싸먹으면 맛있어요! 첨엔 무 말랭이 인 줄. ㅎㅎ 취나물.. 2020. 5. 14.
1차 기형아 검사 & 대왕오징어 태몽 요즘엔 블로그 글 쓰는 것도, 책 읽는 것도 쉽지 않아 자꾸 미루게 되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갑자기 괜찮아졌다고 했지만, 그날 저녁부터 토하고 체하고... ㅠ-ㅠ 긴 연휴에 오랜만에 시골집에 다녀오려던 계획도 미뤘어요... 12주차에 접어들어 1차 기형아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 가는 날. 긴장한 것도 아닌데. 2~3시간 밖에 못자고, 오늘도 새벽부터 고픈 배를 달래주느라 잠을 못 잤어요. 오늘은 피검사와 정밀초음파 검사를 하는 날. 그동안은 의사 선생님이 직접 초음파하면서 보여주셨는데, 정밀초음파 전문의와 다른 방에서 초음파를 봤네요. 신기하다. 아직 7cm 크기도 안 되는 뱃속 아가가 입체로 내 눈 앞에 보였어요. '귀엽지 않나요?' 라는 물음에... '징그러운데요...' 라고 답해버렸어요.ㅎㅎㅎ 정말 .. 2020.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