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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살림

아이방 문쾅방지 다이소 캐릭터 도어쿠션으로 해결!

by 후우후 2023. 10. 31.

 

여름에 이사한 우리집.

안방은 미닫이 문이고 욕실엔 창문이 없어서 문쾅 염려가 없었고,

작은 방 문 두 개만 문쾅으로 인한 아이 손 끼임이 염려되어서 고민하다가 그냥 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방문이 닫히면서 쾅!!!

깜짝 놀라서 조치가 필요함을 느꼈어요.

드레스룸은 괜찮은데 아이방만 창문이 열려있으면 문쾅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원래는 방문 자석 스토퍼를 구매할까 했는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석고벽에 자석 스토퍼를 설치하면 석고벽이 뜯길 수 있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다이소에서 이사한 집에 필요한 제품 이것저것 보다가 '캐릭터 도어쿠션'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어요.

원래는 문고리에 걸어두고 문이 쾅 닫히는 걸 방지하는 아이템인데

저희는 되도록이면 방문이 고정되길 원해서 -

 

 

이렇게 끼워두고 사용해요. ㅎㅎ

인형이 까꿍~ 하는 듯- 아이방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나름 귀엽거든요.

작은 방 두 곳 문에 우드 필름지를 시공했는데

다이소에는 브라운 컬러만 있어서 다행히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었어요.

 

 

뒤에서 이렇게 잡아당기고 앞에서 모양 잡아주면서 고정시키면

문이 거의 안 움직여요.

귀찮아서 다음에 세탁할 때 때려고 tag도 그대로- ㅎㅎ

 

문쾅방지 용품으로 무타공 자석경첩이 심플하고 아이디어도 좋은 제품이라 고민했었는데,

한 번도 써보지 않은 제품이 생각보다 고가라서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한 개에 2만 이상 이었던 것 같아요.)

 

문을 닫을 일이 자주 있다면 도어쿠션을 뺐다 넣다 하는 게 번거로울 수 있지만,

다이소 캐릭터 도어쿠션은 문을 열어둔 상태로 유지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은 가성비템 인 것 같아요. 

단돈 2천 원에 완전 좋네요!

 

저희는 나중에 아이가 분리 수면을 시작하면... 그때 자석 경첩 해주려구요. ㅠ-ㅠ

(몇 살 까지 엄빠랑 같이 잘 거니...? 굴러다니면서 발로 차니 수면의 질이...)

 

혹시 방문이 밝은 색이라면 검색창에 '방문스토퍼' 혹은 '도어쿠션'으로 검색하시고

원하는 색상과 캐릭터를 골라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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