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패드 텐스 저주파 자극기 하이드로 겔 리필 교체하기

 

 

안녕하세요, 후우후 입니다.

오늘은 개인용으로 쉽게 가정에서 뭉친 근육에 마사지 할 수 있는 저주파 자극기(초음파 마사지기?) 닥터패드 텐스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2년 전에 하루 종일 사진 편집을 해야 하는 일을 잠깐 한 적이 있어요.

작업 속도가 느렸기에 쉬는 시간도 없이 일을 했어야 했는데, 일주일 하고 온몸이 쑤셔서 넘 힘들었었어요. ㅠ-ㅠ 암튼 이때 옆자리 동료가 건넨 닥터패드 텐스를 사용해보고 뿅 가서 주문했어요. 옆 방 동료는 다른 회사 마사지기를 구매했고, 위층 동료는 지금 엄청 유명해진 쿨럭을 구매해서 갖고 있었기에 모두 테스트해보고 선택한 마사지기에요. 전반적으로 젤 효과가 좋다고 느껴졌거든요.

당시에는 거의 10만 원에 한 세트였는데, 쿨럭의 여파로~ 노노재팬의 여파로 가격이 뚝 떨어지고, 이젠 담당 업체가 한국에 없는 듯도 하여 여러 온라인 샵에서 위탁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최근 다시 사용하려고 보니 '삐삐삐삐삐' 반복적인 경고음이 나서 하이드로겔을 교체하려고 리필용 겔을 주문했어요.

다음에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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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패드 텐스용 하이드로겔 패드 2set가 도착했어요. 1만 원 대였던 듯.

 

하이드로겔패드 부착방법을 잘 읽고 숙지한 후 겔을 꺼내요. ** 경고!! 하이드로겔패드를 붙일 때, 교체할 때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주십시오. **

 

박스 안에 자세한 설명서도 있어요.

 

이렇게 두 세트가 포장되어 있어요. 마사지기 하나에 두 개씩 붙여야 하니까 2개씩 두 세트, 총 4개에요.

 

 

하하하!!! 넘 지저분하네요. 2년 정도 썼더니 누리끼리 해졌네요. ㅋ 기존에 사용하던 겔을 떼어내는 게 쉽지 않았어요. 저 상태에서 물을 묻여서 문지르면서 떼어줬어요.

 

사용감이 있어서 날개 부분에 구김이 좀 생겼어요. 기존 하이드로겔 패드를 떼려고 문지르다보니 더 구김이 생겼을 수도 있구요.

 

그래도 많이 깨끗해졌죠?^-^

 

하이드로겔 패드를 잘 꺼내서 파란색 필름을 먼저 떼어줍니다.

 

파란색 필름이 붙어있던 면을 닥터패드 텐스 접촉면에 붙여줘요. 빗금이 있는 회색 부분이 겔 패드 위치에요. 잘 맞춰서 4개 다 붙여줍니다. 붙일 때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한쪽에서 시작해서 꾹꾹 눌러주면서 나머지 부분까지 마무리 해주세요.

 

접착면이 깨끗하지 않아서인지 기포가 완벽히 제거되진 않네요. ^-^

 

4개 다 붙였으면 투명 필름을 모두 떼어내주세요!

 

완성~! 사실 하이드로 겔 성분이 굉장히 끈적여서 피부에 촥 달라붙는데, 한 번이라도 붙이게 되면 바로 탁하게 오염되어요. 정말 오랜만에 깨끗해진 닥터패드 텐스 하이드로 겔을 보네요. ㅎㅎ 겔을 교체하고도 계속 삐삐삐 경고음이 울려서 겔 판매업체에 연락했더니 배터리 문제 같다고...  다음엔 배터리 부터 체크하고 겔을 교체하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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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재팬 훨씬 전에 구매한 거여서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은... 그냥 쿨럭 살 걸 그랬다는 생각이 좀 있어요. 요즘 출시하는 쿨럭은 카카오 프렌즈 디자인도 있고, 사이즈도 다양하고~ 한국 꺼라 AS도 더 편하고.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2년 전 3개 브랜드 테스트 할 땐 닥터패드 텐스가 성능은 젤 좋았어요.(위안 중) 젤 시원하고 적당히 단계 조절이 되었거든요. 

앞으로는 더 좋은 상품들이 많이 나오겠죠? 이왕 산 거니까 하이드로겔 리필이 단종되는 날까지는 사용하려구요.ㅎㅎ 우리집 최소형 전자제품이 정비되었네요. ;-D